[주식] PER(Price Earnings Ratio)란 무엇인가?

종목별 주가수익률(PER) 주가수익비율 또는 주가수익배율이라고도 부르는 투자 지표다. 종목별 시세 단가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종목 발행사가 올린 주당 순이익(순이익/발행주식 총수)에 비해 몇 배가 되는지를 표시 한 것이다. 

 

PER(배) = 1주당 가격 / 주당 순이익 = 1 주당 가격 / (순이익/발행주식 총수)

 

가령 '갑을기업'의 주당 시세가 4만원, 작년에 올린 순이익을 발행주식 총수로 나눠 구한 주당순이익이 2,500원이라 하자. 그럼 이 회사의 PER는 4만원 / 2,500원 = 16(배) 이다. PER가 16배라는 것은 시세가 주당순이익의 16배이며, 주식이 발행사의 수익력보다 16배 비싼 시세로 매매되고 있다는 뜻이다.

 

PER 값을 보면 종목별로 현재 주가가 주당순이익보다 몇 배나 비싼지, 현재 주가가 회사의 수익력에 비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. PER이 높으면 주가가 고평가된 것으로, PER가 낮으면 저평가 된 것으로 본다.

 

보통 10배를 기준으로 보면되다고 말하지만 주식의 미래가치에 따라 적정한 PER의 값은 달라진다고 보면 된다.